“아이디어 불패의 법칙” 을 읽고 내 아이디어를 봤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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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디어 불패의 법칙, 사실 원제목은 ‘될 놈’즉 “the right it” 이라고 한다. 이를 읽고 그동안 아이디어 7개를 모아 모두 가설을 여기에 세워보려한다.

우선, 책을 간단히 요약하면

  • 생각만 하지말고 → 가설 수립 → 검증
  • 가설은 시장호응가설, XYZ, xyz
  • xyz는 XYZ에서 파생되며, 여러개가 될 수 있다.
  • xyz에는 규모가 중요하다.
  • 검증에 실패한다해서 해당 시장호응가설을 버리기보다 변화를 준다.

그렇다면, 공모전 등을 나가면서 이런 가설 서립을 단순히 뇌로만 했었는데, 이번엔 시장호응가설, XYZ 가설, xyz가설에 맞추어서 살펴보겠다.

SafeComment

  • 시장 호응 가설 : 인터넷 댓글의 악성댓글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.
  • XYZ가설 : 적어도 30%의 유튜브 이용자는 악플로 인해 고통받지 않기 위해, 악플 자체를 못보는 것을 원할 것이다.
    • xyz가설-1 : 가천대학교 학생 중 30명은 악플 문제에 대해 관심이 있어 랜딩 페이지를 방문 할 것이다.
    • xyz가설-2: 적어도 대한민국의 유튜브 시청자 중 SafeComment의 랜딩페이지를 방문한 사람들은 악플을 블러 처리하기 위해서 SafeComment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할 것이다.

-> 실제로 배포했지만 설치 수 가 적다. 가설이 이미 검증되었거나(실패), 아직 사용성과 마케팅이 부족할 것이다(가능성 존재) -> 빠르고 간단하게 제작하였기에 보완해볼가치가 있다.

우이미

  • 시장 호응 가설 : 기존에 커플앱을 통해서 친환경앱을 만든다면, 친환경 활동을 시간을 내어서 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청년들에게 줄 수 있을 것이다.
  • XYZ가설 : 기존 20~30대 커플중 커플앱 사용자의 20%의 커플은 친환경 문제와 커플앱에 관심을 가져 '우이미'를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다.
    • xyz가설-1 : 현장 부스 방문자 100명중 20커플(혹은 참여자 50명)은 친환경 문제에 대한 공감과 앱에 흥미를 통해서 사전 예약을 할 것이다.

-> 대략 4개월동안 프로젝트를 하면서, 많은 사람들의 피드백, 대기업에 PR을 경험했지만 40-50대 분들의 평가는 당연하거니와, 20-30대의 공감을 얻기도 힘들었다(실패). -> 다른 전력으로 해결이 필요하다. -> 기존의 커플앱은 커플앱에 초점을 맞췄기에 성공했다(주요 원인), 그리고 재밌고 좀더 귀여웠다(부가적 요인). -> 사회문제에 대한, 복잡한 해결 방법은 사용자를 혼란시킬 수있다.

당사모

  • 개인적 욕망 : 과장광고를 통한 구매를 말는 AI 확장프로그램,웹을 통해서 과장 광고 상품 구매를 시키고 싶다
    •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에 이어서 인지니어스라는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. 간혹 개인적 욕망에 의해서 만든 서비스가 성공한 케이스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.
  • 시장 호응 가설 : 온라인 쇼핑 구매자는 지나친 AI 과장 광고, 부정 광고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이를 걸러줄 장치를 필요로 한다.
  • XYZ가설 : 적어도 대한민국 쿠팡,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이용자 중 20%는 '당사모'를 통해서 과장 광고를 거르고 효율적인 소비를 하려 할 것이다.
    • xyz가설-1 : '코XX 크림', '키크는 영양제', '다이어트 식품' 등 뷰티,다이어트,영양과 같은 예민한 영역의 3개 품목 쇼핑 구매자들은 '당사모'를 사용한 이후 구매율이 40% 감소할 것 이다.

-> 현재 구체적인 기능 개발과 테스트가 필요하다. (당사모.kro.kr)

결론

개인적으로, 책안에서 출퇴근 버스 안에서 AI 강의 듣는 아이템 이 기억에 남는다. 왜냐하면, 최초의 가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, 적당한 변수를 조정하며(ex 출근은 시간을 아끼려 하는 사람이 있지만, 퇴근 시간에는 다들 피곤하다 등)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전달되었기 때문이다. 나 또한 이런 과정으로 가설을 검증해봐야겠다 우선 10월 31일 내로 당사모에 대한 프리토타이핑 검증을 해볼 예정이다.